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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일반우편/등기/준등기 요금, 장단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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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쿵덕이 2020. 4. 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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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우편으로 보내야 할까? 어떤 우편으로 주문해야 할까?

 

케이팝 덕후들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곳, 어디일까요? 바로 우체국입니다!

앨범 포토카드 교환, 굿즈 구매, 판매 등등.. 우체국에 갈일이 정말 많은데요, 우편과 준등기, 등기에 대해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일반우편 (470~/조회불가/우편함)

 

일반우편(통상우편)은 우리가 흔히 우표를 붙여서 보내는 우편이에요.

일반우편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겠죠! 50그램 이내의 우편물의 경우 500원도 안되는 470원에 우편을 보낼 수 있어요. 50그램 이상의 우편물의 경우 추가 50그램마다 120원씩 오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자세한 요금은 글 맨아래에 올려드릴 요금표를 참고해주세요)

 

 일반우편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1) 우편물의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우편물이 어디쯤 왔는지, 언제쯤 배달이 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배송 속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지역에 따라 짧게는 2~3, 길게는 2~3주까지도 기다려 봤어요.)

3) 분실의 우려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분실이 우려만큼 많이 되지는 않습니다.)

4) 우편함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완료 후에도 도난/분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우편함에서 우편물 도난 당하시는 분들 꽤나 많이 봤습니다..!

 

따라서 일반우편으로는 스티커나 도무송 같은 저렴한 굿즈의 구매, 혹은 나눔에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비싸거나 중요한 굿즈가 배송된다면 일반우편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2. 등기통상/익일특급 (2300~/조회가능/본인전달)

 

등기우편은 가장 확실하게 전달되는 우편이에요. 우편조회도 가능하구요, 집배원님이 받는 분께 직접 전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에요. , 매우 빠르게 전달됩니다. 등기통상(보통등기)의 경우 2~3, 익일특급(빠른등기)의 경우 다음날 바로 도착합니다. 그렇다면 등기우편의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가격이 비쌉니다.

확실히 전달되니만큼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지요. 50그램까지 2270이구요, 추가 50그램마다 120원씩 올라가는 시스템이에요. 결론적으로 일반우편보다 1800원 비싼셈입니다. (자세한 요금은 글 맨아래에 올려드릴 요금표를 참고해주세요) 익일특급(빠른등기)의 경우 등기통상(보통등기)보다 500원씩 더 비싸답니다.

2) 전달되지 않은 우편물은 반송됩니다.

등기우편물은 본인전달이 원칙이기 때문에, 집배원분께서 주소지에 방문했을 때 부재중이라면 반송될 가능성이 커요. 미리 연락을 주시니까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하던지, 집에있는 가족에게 전달해달라고 하던지 말씀드려놓는 것이 좋아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집배원의 수차례 방문에도 전달되지 못한다면 우편물이 보내는분에게 반송됩니다. 반송료가 발생하고 보내는분이 반송료를 부담하셔야합니다. 따라서 받는분께서 우편물을 확실히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집배원 방문시간에 주로 학교에 있는 학생들에겐 더욱 좋지 않겠네요.

 

등기우편은 정말 중요한! 반드시 본인이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굿즈일 때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너무나도 소중한 티켓을 거래 할 때에는 필수겠지요. , 물건을 빨리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좋습니다.


3. 준등기 (1500/200그램/조회가능/우편함) 추천!!

 

준등기는 덕질에 있어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우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등기는 일반우편과 등기우편의 중간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가지 방법의 단점들을 어느 정도 커버하는 좋은 우편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준등기는 규격 상관 없이 200그램 이내의 우편물이라면 1500원이라는 정해진 가격으로 접수 가능한 조회 가능 우편입니다. 등기우편을 배송하시는 집배원님께서 우편함에 꽂아 주시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등기우편과 배송기간이 비슷해요. 빠른 배송과 배송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1500원으로 동결이기 때문에 등기우편에 비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겠죠? 200그램 이내의 우편물이라는 무게제한이 있긴 하지만, 케이팝 덕질에 있어서 200그램이 넘는 우편물을 보낼 일은 정말 거의 없더라구요. 준등기의 유일한 단점은 이 또한 일반우편처럼 우편함에 배송이 되기 때문에, 배송완료 후 도난/분실의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배송조회가 되니까 배송완료가 확인되면 빠르게 우편함으로 달려가면 문제없겠죠? 반송의 위험도 없어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우편요금표. 19년 5월부터 적용. 20년 4월 글작성 기준. 출처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이렇게 우체국 우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금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시고 상황에 맞으시는 우편을 선택하셔서 덕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우편/준등기/등기 주소 작성시에 필요한 정보 정리해두었어요~! 아래 링크달아드린 글 참고하여 주세요!

2020/04/15 - [굿즈배송하기] - 우체국 일반우편/등기/준등기 주소 작성법 필요한 정보

 

우체국 일반우편/등기/준등기 주소 작성법 필요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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